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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2 10:0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상하이방(幇)의 거두이며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측근인 황쥐(黃菊) 국무원 부총리가 2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중국 신화통신은 권력서열 6위이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황 부총리가 이날 오전 2시3분(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당국은 부고에서 황 부총리를 "공산당 우수당원이고 모든 역경을 극복한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전사이며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 부고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공동 명의로 발표된 것이다.

황 부총리는 지난 1938년9월 저장(浙江)성 자산(嘉善)에서 태어나 1966년3월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칭화대학 전기공정계열 전기제조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중앙 정치국 위원과 상하이시 당서기를 역임했으며 2002년11월 정치국 상무위원, 2003년3월 부총리로 임명됐다.

황 부총리는 1963년 상하이인조기계공장에서 기술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상하이 시정부로 들어가 상하이 시장과 당서기까지 승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황 부총리가 암에 걸려 투병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위독설이 퍼진 끝에 지난달 9일에는 사망설까지 나돌았다.

췌장암 투병을 해온 황 부총리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양회(兩會)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황 부총리가 사망함에 따라 그가 맡고 있던 중국 경제와 금융을 총괄하는 업무는 ‘철낭자‘ 우이(吳儀) 부총리가 공식 이양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 부총리는 황 부총리 와병으로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중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등 이미 중국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황 부총리 사망으로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권력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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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