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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1 07:4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구 명가’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산소같은 남자’ 이상민(35)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은 최고 명문구단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CC에서 달았던 등번호 11번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한 이상민은 “며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팬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고 단장님과 감독님이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KCC가 서장훈을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옮기게 된 이상민은 “(서)장훈이와 통화했다. 오랜만에 다시 손발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소원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며 “장훈이가 자기 때문에 내가 희생양이 됐다고 미안해하며 나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됐던 ‘은퇴설’에 대해 “은퇴는 결코 없다. 계약 기간이 2년인데 그동안 팀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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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