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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양립체제 굳어지나

우리당vs 신당-민주-탈당파구도

  • 웹출고시간2007.05.28 07:3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범여권 안팎에서 대통합에 대한 압박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범여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은 열린우리당을 한 축으로 하고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 우리당 추가탈당파의 연대세력을 또 다른 축으로 양립 체제가 고착화돼 가는 양상이다.

◇열린우리당 = 당 지도부는 6월14일이라는 시한 이전에 뭔가 가시적인 통합 논의의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밖으로는 민주당 박 대표의 강경론에 막혀있는데다 당내에서는 친노 대 비노그룹의 노선대립이 언제든지 터져나올 수 있는 휴화산처럼 버티고 있어 운신의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실적으로는 6.14 이후 우리당을 정치적으로 해체해 소속의원들이 자유롭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비노그룹의 주장과 당 내부를 재정비한 뒤 대선후보 연석회의를 꾸리고 이를 토대로 가설정당(Paper Party)을 만들어 국민경선을 치르자는 친노그룹의 구상이 정면으로 충돌할 공산이 더 크다.
친노그룹은 이미 6.14 이후를 대비해 이해찬 전 총리를 대안카드로 적극 키우는 한편 `참여정부 평가포럼’의 전국 조직화를 통해 힘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당+민주당 소통합파 = 20석을 가진 신당과 13석을 가진 민주당의 소통합 협상은 박상천 대표의 `배제론’을 둘러싼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고, 당초 기본정책합의서를 발표하려던 계획도 유보된 상태이다.
신당은 정동영 전 의장을 비롯한 우리당내 기존 대선 예비주자들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다양한 후보군들이 통합세력에 참여해 경쟁토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정 전 의장 등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인물들을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진통에도 불구, 신당과 민주당이 처한 기본 조건을 볼 때 양측간 소통합 협상이 어떻게든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다소 우세하다. `통합’을 명분으로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신당이 민주당을 배제하고 우리당과 다시 손을 잡을 수 없는 노릇이고, 민주당 역시 “민주당만으로는 대선국면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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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