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5.25 17:4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리산에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학생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2시13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시암재에서 천은사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내리막길에서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추월한 후 도로 오른편에 있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순천 모 중학교 1학년 김모(13)군과 박모(13)군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크게 다쳤으며 15명도 경상을 입어 구례병원과 구례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소방서 서승호 구조대장은 "현장 도착했을 때 5명 정도가 차에서 빠져나와 있었고 2명은 버스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나머지는 버스 안에 뒤엉켜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버스에는 1학년 학생 33명(男20명.女13명)과 담임교사 1명, 운전자 등 모두 35명이 태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탑승인원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지점은 S자로 휘어지는 도로로 경사도가 70도에 이르는 급경사 지대이며 버스가 나뭇가지 등에 걸린 채 20~30m가량 구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학교에서 출발, 노고단 등반 체험학습을 마친 후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은 이날 4대의 버스를 이용해 체험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구급차, 중형덤프차 등 장비 19대를 비롯해 50여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파열돼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추월하고 오른쪽 가드레일을 부딪힌 뒤 계곡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연합뉴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