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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중심 충북'

지자체 등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봇물
도청 서관옥상 공사 입찰공고…대체에너지 관심 고조

  • 웹출고시간2011.04.18 20:2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청 서관 옥상에 설치될 태양광발전시설 조감도.

충북도내 지자체와 기관들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청 청사(서관) 옥상에 3억6천만원을 들여 3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는 민선5기 충북도가 대체에너지 개발과 태양광산업을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18일 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공사에 대해 입찰 공고했다.

발전설비(고정식 30개, 추적식 2개) 32㎾는 1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으로 연간 4만6천72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도는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 도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60개 태양광 기업체와 함께 '태양의 중심 충북'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주시는 앞서 청주랜드사업소 주차장에 9억여원을 들여 90㎾h를, 청주하수종말처리장에 9억3천만원을 들여 100㎾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했다.

충주시는 종합운동장에 15억6천500만원을 들여 150㎾h를, 클린에너지파크에 30억원을 들여 300㎾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다.

보은군은 3억8천여만원을 들여 속리산하수종말처리장내 300㎡ 부지에 고정식 40㎾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옥천군은 군청사와 하수종말처리장에 각각 4억6500만원과 14억여원을 들여 50㎾h와 150㎾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도 미동산수목원에 5억6천여만원을 들여 100㎾h 규모를, 자치연수원은 자체시설에 50㎾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정부가 오는 21일 께 청주시와 충주시, 청원·증평·진천·괴산·음성군 등 7개 시·군(423만㎡)을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일쇼크'를 극복하기 위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지자체와 기관들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도내 7개 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된 만큼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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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