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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전지역 이어 태양광특구 지정 '겹경사'

충북도 '즐거운 비명'
솔라밸리·균형발전 등 동력 확보 추진 탄력

  • 웹출고시간2011.04.17 19:0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월은 맞은 충북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민선5기 충북도가 현안과제로 선택 집중해 온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 등 도내 5개 시·군 302㎢가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충북 태양관산업 특구 지정도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11일자 2면, 14일자 1면>

도내 7개 시.군이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로 사실상 지정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7일 "충북도가 신청한 특구 지정 안이 21일께 지정·고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민선 5기 도정 목표 중 하나로 '솔라·바이오밸리' 조성을 정하고,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에 청주시와 충주시, 청원·증평·진천·괴산·음성군 등 7개 시·군 423만㎡에 대한 태양광산업 특구지정을 신청했다.

지역별 주요 사업내용은 △태양광부품소재 산업용지 특화 분양(충주기업도시, 증평2일반산업단지, 음성원남산업단지, 진천·음성혁신도시, 괴산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 △진천군 이월산업단지 태양광부품소재 생산 특화 △청원군 푸르미마을 조성 △특화사업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아시아솔라밸리 전담팀 신설·운영, 솔라밸리협의회 운영, 태양광 미니클러스터 운영) 등이다.

도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4조4천여억원의 생산 파급 효과와 1조7천여억원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현재 이들 지역에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 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60개 태양광 관련 업체가 몰려 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 등 도내 5개 시·군 302㎢가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도가 도내 낙후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및 종합발전계획'이 19일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도가 신청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은 보은군 73.3㎢, 옥천군 59.1㎢, 영동군 50.7㎢, 괴산군 109.2㎢, 증평군 10.4㎢ 등 5개 군 302.7㎢이고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년이다.

신발전지역에 포함된 구역에선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국세·지방세 등 8종의 조세와 각종 부담금을 감면받는다. 또 34개 법령 66개 사항의 인허가사항이 의제 처리되며, 25개 사업에 국비·지방비·민간자본 1조6천904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신발전지역 지정으로 향후 2조1천89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천7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천231억원의 근로소득유발효과, 3만4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내 낙후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태양광 특구와 신발전지역 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솔라밸리 조성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 민선5기 도정목표 달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정 이후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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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