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만리장성 넘어 종주국 자존심 지킨다"

세계태권도선수권 국가대표팀‘종합 우승’결단식

  • 웹출고시간2007.05.10 07:3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회(여자는 제1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9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 사수’를 다짐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에 한국은 이등자 여성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16개 전 체급(남녀 8체급씩)에 선수를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베이징에서 개최될 하계 올림픽의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무대다.

특히 여자부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개최국 이점까지 안고 있는 중국의 도전이 거세 종합우승을 위협받고 있다.

역대 세계대회 첫 여성 단장인 이등자 단장은 “한국은 그 동안 전(全) 대회 종합우승의 업적으로 종주국의 위상을 쌓아 올려 왔다”면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열매를 맺어 다시 한번 세계무대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부터 단기를 전달받은 이 단장은 “남녀 각 5체급 이상의 금메달이 목표 “라고 덧붙였다.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웰터급의 황경선(한국체대)은 “2008년 올림픽을 위한 전초전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올림픽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페더급의 송명섭(한국가스공사)도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결국은 집중력 싸움이다. 1등을 하고 내년 올림픽 무대에도 다시 서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 3월 새끼손가락을 다쳐 핀을 삽입하는 수술까지 받은 송명섭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5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며 투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합숙 훈련을 해온 선수단은 15일 중국으로 떠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