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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피랍 임직원, 11일 오전 귀국할 듯

회사측, 나이지리아 全현장 안전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07.05.09 13:58: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정태영 상무 등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피랍 임직원들이 6일 동안 억류돼 있어 많이 지친 상태고, 마음 졸였을 가족들을 위해 일단 귀국하기로 했다"며 "현지 항공사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일단 11일은 도착 가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직원들이 안정을 되찾는대로 현지시각 9일 오후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사무소가 있는 포트하코트에서 라고스로 출발해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0일 오후 5시 55분(현지시각) 루프트한자 LH712편으로 귀국토록 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인천공항에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태영 상무 등 임직원 3명은 신병이 우리측에 인도된 후 현재 포트하코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하며 신체검사 결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벌써 1년도 안돼 세번째 피랍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전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우건설 정태화 부사장은 "이번에 직원들이 납치된 리버스주 아팜 발전소는 이미 공사를 중단했고, 필리핀 근로자와 우리 직원들을 모두 귀국 조치했다"며 "발주처에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중이며, 발주처가 확실히 안전을 보장해 줄 때까지 공사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측은 또 아팜 발전소를 뺀 나머지 8개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공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발주처와 계약 조건상 완전히 공사를 포기하는 힘들 것"이라며 "계속해서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방법이 없지만 우선 발주처와 협의후 공사 재개와 추가 수주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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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