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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연승 ‘휘파람‘ 삼성 7연패‘탈출‘

김태균·양준혁 홈런 9개 공동 1위

  • 웹출고시간2007.05.07 00:1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포 군단’ 한화가 그랜드슬램 등 홈런 네 방을 작렬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고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삼성은 양준혁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7연패의 사슬을 끊었 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서 백재호의 만루포 등 홈런 네 방으로 KIA를 13-5로 제압, 6연승으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백재호의 만루 홈런은 시즌 4호로 통산 448호. 전날 2홈런을 기록했던 김태균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9호로 양준혁과 홈런더비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은 양준혁이 1점 홈런 2개를 터뜨리고 안지만-권혁-오승환이 효과적으로 이어 던져 2-0, 팀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달 27일 현대전 패배부터 이어온 7연패에서 벗어났고 이날 승리로 최하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삼성 3번 타자 양준혁은 1회 선제 솔로 아치와 9회 쐐기 1점 포로 시즌 9호를 기록, 김태균(한화)과 홈런 더비 공동 선두가 됐다.

오승환은 8회 1사 1, 2루에서 등판,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요리하고 보름 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7세이브가 됐다.

서울 라이벌 대결이 펼쳐진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LG를 8-2로 꺾으며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아 4연승 휘파람
을 불었고 수원구장에서는 현대가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SK를 7-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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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