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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6 14:2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조사 후 회사 임원진들에게 솔직한 심정 토로
한화 김승연 회장이 보복폭행 등과 관련해 지난달 말 경찰조사를 마친 뒤 임원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회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은 이번달 초 최상순 한화주식회사 부회장과 김연배 한화증권 부회장 금춘수 경영기획실장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사법절차를 따르기보다 남자로서 사과를 받게 한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일을 크게 만들고 말았다"면서 무척 후회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또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최대 고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 뒤 구속에도 대비한 듯 "지금은 금춘수 경영기획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각 계열사 사장단과 잘 협조해 문제없이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말 경찰조사를 마친 뒤 일체 외출을 삼가한 채 자택에서 칩거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경찰은 조사를 더 보강한 뒤 이번주 초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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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