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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8 11:3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차 소환에 불응한 김 회장이 2차 출석 요구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해 강제 구인키로 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지난달 8일 밤 발생한 집단폭행에 깊숙이 가담한 정황을 확보하고 28일 오전 11시에 남대문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토록 서면 출두요구서를 보냈으나 김 회장측이 이날 불응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소환 예정시각 직전 제출한 출석연기신청서에서 "3월 26일∼4월 21일 해외출장을 다녀와 심신이 매우 지쳐 있어 출석통지에 응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비서실과 법무팀과 내부회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회장의 연기신청서를 받은 직후 5시간 뒤인 당일 오후 4시까지 출석하라는 출두요구서를 다시 한화측에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 이번에도 김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경 체포영장 신청 등 `사법절차‘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김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신청을 해 두고 법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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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