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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산양식구 늘었다

근친교배로 인한 도태 방지 기대

  • 웹출고시간2007.04.26 08:3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환경부의‘멸종위기야생동ㆍ식물 증식ㆍ복원 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18일에 이어 25일 월악산국립공원 일원에 산양 10마리를방사했다.

지난 18일 6개체에 대한 방사를마친 공단측은 이날 4개체의 산양을 방사했으며 이로 인해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모두 15~20여마리의산양이살게됐다.

산양은 1968년 11월 20일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됐으며 1998년에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 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Ⅰ에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1982년까지 산양이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그 이후 서식 흔적이 없어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복원한다는 취지로삼성에버랜드동물원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 중 일부를 ’94년과 ’97년, ’98년 세차례에 걸쳐 각각 암수 1쌍 총 6마리를 방사한 바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당시 방사한 6마리 가운데 4마리의 산양이 발신기 추적이 거의 안되는 등 행방불명상태인것으로알려졌다.

여기에 같은 어미로부터 태어난 개체들의 번식으로 근친교배에 의한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져 지속적인 개체 수 유지가 힘든 상황에처해있다.

이에 따라 관리공단측은 강원도 일원에서 포획 및 구조된 야생 산양을 월악산에 방사함으로써 산양의 근친교배로 인한 도태를 방지하고 서식개체군의 안정적증식을도모할계획이다.

이번에 두 차례에 걸쳐 방사된산양 개체들은 총 5쌍 10마리로써 산양의 서식밀도가 가장 높고 안정된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도화천ㆍ인제ㆍ양양지역에서 포획된 3쌍 6마리와 조난ㆍ부상등으로 구조된 2쌍 4마리를 활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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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