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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07 15:2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극단 청년극장(대표 윤우현)이 우리 주변의 인물 군상과 사회현상을 재치있게 극화한 작품 '발칙한 녀석들(정형진 작, 김서현 연출 출연)'을 올해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 사직동 문화공간 너름새에서 열리는 이 작품은 상습 정체구간에서 불량 식품을 파는 잡상인과 그들의 피를 빨아 먹겠다는 협상꾼, 그리고 약자를 괴롭히는 부패 경찰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무대에 막이 오르면 '사고 다발 지역' 경고문이 선명한 경춘 국도변의 갓길이 등장한다.

그곳에는 마스크를 쓰고 교통 체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두 사내가 있다. 호두과자와 오징어 따위를 파는 잡상인 장필과 두석이다.

몇 시간 째 오징어 한 마리도 팔지 못한 장필은 교통정체 구역을 잘못 짚은 두석에게 핀잔을 주고 두석은 불량식품이 많이 팔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마침내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장필과 두석은 이로 인해 의견 충돌을 빚는다.

이들은 급기야 술 취한 트럭 운전사를 죽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찰관의 검문까지 받게 되는데….

'발칙한 녀석들'은 잡상인으로 전락한 소시민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음주운전을 일삼는 동네의 협잡꾼과 그와 유사한 처지에서 음주운전자가 저지른 뺑소니 사건이 담고 있고 또 부패한 경찰이 흉악무도한 경찰 살해범임이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안겨준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5시이며 배우로는 김서현, 방재윤, 윤정일, 조재평, 최민숙씨가 출연한다. (문의 043-269-1188)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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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