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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市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승용차 하루 8달러‘ 교통혼잡세 부과 논란

  • 웹출고시간2007.04.23 16:4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이른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21세기 첫 도시‘를 표방한 25년 장기 도시계획을 22일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맨해튼의 아메리칸 자연사박물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번 계획이 1850년대 센트럴 파크 조성을 위한 첫 청사진과 대공황 시절 록펠러 센터 건설에 비유된다고 강조했다.

127가지 프로젝트가 담긴 이 계획은 오는 2030년에는 뉴욕시 인구가 지금보다 100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이뤄지도록 하고 과감한 환경조치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 시장의 계획은 교통, 에너지, 수돗물, 주택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고 주목을 끄는 것은 맨해튼의 가장 붐비는 거리를 다니는 자동차에 교통혼잡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비싼 시내 주차료와는 별개로 추가되는 혼잡 통행료는 평일 오전 6시와 오후 6시 사이에 맨해튼 86번가 아래쪽을 운행하는 일반 승용차에 대해 하루 8달러, 트럭의 경우는 21달러로 책정됐다.

교통혼잡세 부과는 광범위하게 예측돼 왔지만 이와 관련해 운전자들과 맨해튼 외부 일부 관리들로부터 이미 강한 반발이 제기됐었다.

뉴욕시는 혼잡 통행료 부과로 맨해튼 도심 교통량과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교통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의 인구 증가로 환경적 측면과 충돌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이런 문제점은 그 자체로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불확실해졌다"고 이번 계획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뉴욕시의 이번 계획은 영국 런던시가 2003년 이래 시행하고 있는 시스템과 유사하는 평가가 나온다. 런던시 계획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관리들은 밝히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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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