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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보호 경호원, 과잉진압으로 빈축

‘스쿨 오브 락‘ 녹화 후 학생들과 마찰

  • 웹출고시간2007.04.21 16:2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5)를 보호하던 경호업체 직원들이 몰려든 학생들을 막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해 빈축을 샀다.

아이비는 20일 음악채널 Mnet ‘스쿨 오브 락‘ 촬영 차 서울 서대문구 인창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녹화를 끝내고 나오던 중 아이비에게 학생들이 몰렸고 프로그램 제작진이 고용한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막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다. ‘스쿨 오브 락‘은 인기 가수들이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깜짝 미니 콘서트를 선물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현장에 있었다는 누리꾼의 글에 따르면 경호업체 직원들이 욕설을 퍼붓고 뒤로 미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 사과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원성이 높자 ‘스쿨 오브 락‘의 전형준 PD는 20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전 PD는 "학교의 요청으로 고3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1ㆍ2학년만 녹화에 참여했다"며 "녹화 후 아이비가 학교를 빠져나가기 위해 밴으로 이동하던 중, 아이비를 보기 위해 3학년 학생 70~80명과 경호업체 직원 3명 사이에 마찰이 생겼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수를 보호하려는 경호업체 입장에서 갑자기 달려드는 학생들을 소수의 인원으로 제지하기 역부족이어서 강압적이 됐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 온 프로그램이지만 학생 여러분과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도 싸이월드 미니홈피 인사말에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란 문구를 띄워놓았다. 홈피 방문자들은 ‘아이비 씨 잘못 절대 아닙니다‘(서재덕), ‘아이비 누나 힘내세요. 누나가 사죄한다고 죄송하다고 써놓은 건 너무 겸손입니다‘(손주욱)란 요지의 글을 수 십개나 올렸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아이비가 녹화에서 남학생들을 일일이 포옹하고 악수해주는 등 정말 열심히 참여했는데 불미스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이럴거면‘ ‘아하‘ 등 세 곡을 선물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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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