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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두환‘새겨진 건립비 철거

독립기념관,조선총독부전시공원인근이전

  • 웹출고시간2007.04.20 02:0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독립기념관 건립비가 20년만에 철거돼 기념관 시설 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전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독립기념관의 기념식수 표지석 2개도 함께 철거됐다.

독립기념관은 19일 “지난해 7월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독립기념관 건립비를 이전·설치키로 결정함에 따라 4.19민주혁명 47주년 기념일인 오늘 오전 `대통령 전두환’ 이름이 새겨진 건립비를 철거.이전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건립비는 1987년 8월15일 개관 당시 겨레의 집 앞 중앙통로에 세워진 것으로, 무게 40t 화강암에 가로 450㎝, 세로 210㎝, 두께 130㎝의 크기로 돼 있다.

이 건립비에는 “우리 스스로 근대화를 이룩하려던 노력이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으로 좌절당하는 수난을 겪었으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희생으로 독립을 되찾았다.우리는 자주독립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이를 후손에게 전하고 조국 통일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정성을 한데 모아 독립기념관을 세우게 됐다” 는 내용이 적혀 있고 그 밑에 `대통령 전두환’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독립기념관은 이 건립비를 현 위치에서 400m 떨어진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전시공원 인근으로 옮겼으며 철거한 자리에는 현 건립 기념비의 문안을 새기고 하단에 `독립기념관’이라는 글자를 넣은 새로운 건립비를 상반기 안에 세울 계획이다.

국회와 시민단체 등은 1996년 12월 16일 대법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정지 결정을 내리자 수차례 건립비의 철거를 촉구해 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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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