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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3色‘ 사진전

24일부터 서울 세오갤러리… 가난한 어린이 돕기 팔걷어

  • 웹출고시간2007.04.20 01:5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박지윤과 개그맨 정종철, 탤런트 조민기가 기아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세오갤러리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주최로 자선사진전 ‘3인 3색’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빈곤아동 돕기에 기탁한다.

평소 사진 마니아로 알려진 3명이 세계 곳곳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30여 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나누는 자리다.

박지윤은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펼친 선교 활동 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 잘 찍기로 소문난 박지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러 나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여러 차례 개인 사진전을 열었던 조민기 역시 여행하며 찍은 다양한 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뜻깊은 사진전에 동참하는 박지윤은 “좋은 기회에 참여해 기쁘다”라고 밝혔고 정종철 역시 “개그는 물론 사진으로도 세상에 행복을 주고 싶다”라는 희망을 전했다.

‘기아대책’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조민기는 “지난 1월 아들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로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면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진전에 참여해 영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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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