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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홈쇼핑채널 늘려주나

시장 분석 착수…방송·유통업계“포화상태로어렵다”

  • 웹출고시간2007.04.16 23:4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업계에서 TV홈쇼핑 채널이 추가 승인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방송위원회가 홈쇼핑 시장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TV홈쇼핑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는 연구를 최근 연구센터에서 시작했으며 6월 이후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홈쇼핑 시장의 현황뿐 아니라 신규 홈쇼핑채널 추가 승인의 필요성 여부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는 주요 현안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업무를 다루고 있으며 제2소위원회의 현안 가운데 홈쇼핑 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면서 방송계와 홈쇼핑 업계에서는 추가 승인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양문석 정책실장은 2월28일자 미디어오늘을 통해 “여섯번째 홈쇼핑 채널 허가가 방송계에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며 “정권이 바뀔 적마다 홈쇼핑이 한두 개씩 늘어 지금은 5개가 됐고 현 정권에서 중소기업 몫의 홈쇼핑을 대기업에 넘겨주고 또 하나를 더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양문석 정책실장의 주장처럼 방송위가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승인할 당시 방송위에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을 추가하라는 지시가 있었으며 방송위 사무처에서는 반대했다는 소문이 방송계에 파다했다.

이에 따라 언론연대는 지난달 30일 홈쇼핑 정책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고 홈쇼핑을 추가 승인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양 실장은 “시장상황이 극단적 경쟁을 부채질할수록 시청자와 소비자의 호주머니 부담은 더 커진다”며 추가 승인을 반대했다.

홈쇼핑업계도 거대 유통그룹인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을 인수할 당시에도 시장의 포화상태를 강조하며 반대한 바 있으며 추가 승인에 대해서는 더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시장은 이미 정체상태로 새로운 사업자가 추가된다면 비용만 상승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될 뿐 아니라 신규 사업자도 영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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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