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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4 12:0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1)이 올 여름 인도 영화 홍보 영상물을 찍는 한편, 재판에도 출석하는 등 오랜만에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타이슨은 올 여름 인도에서 제작한 코미디 영화인 `풀 앤 파이널(Fool n Final)‘ 홍보를 위한 영상물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풀 앤 파이널‘은 두 명의 다이아몬드 도둑이 중동에서 인도까지 배로 운반되는 보물을 두고 싸운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타이슨은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출연 배우들과 함께 홍보 영상물에서 인도 대중가요에 맞춰 춤을 출 계획이다.

영화를 찍는 틈틈이 미국에서 열리는 마약 소지 혐의 재판에도 출석해야 한다.

애리조나주 법원은 최근 타이슨에게 현지시각 8월20일에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옷 주머니와 차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검찰은 타이슨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인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20세 때인 1986년 사상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타이슨은 1992년 강간죄로 징역 6년형이 선고돼 3년간 복역했다.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 경기 도중 귀를 깨물어 신문 1면을 장식한 타이슨은 1999년에는 폭력 사건으로 9개월간 교도소에 갇혀있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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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