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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경제 관계‘ 에 무게 중심

신사참배 등 정치문제 보류… 양국 실리 우선

  • 웹출고시간2007.04.12 07:4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과 일본 양국이 정치문제를 일단 접고 경제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호혜관계’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11일 중국 총리로서는 2000년 10월 주룽지(朱鎔基) 이후 6년반만에 일본을 찾는 원자바오(溫家寶) 의 방문에서도 중.일 양국 모두 경제관계를 강화하는 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와 대만 문제 등 정치문제에 매달려 관계가 극도로 악화됐던 상황과는 판이하다.

현실적으로 근원적 해결이 불가능한 정치문제는 일단 옆으로 밀어놓고 서로 실리를 담보할 수 있는 관계부터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 총리의 방일 첫 날인 11일 저녁에 개최되는 중.일 수뇌회담에서 발표될 예정인 ‘전략적 호혜관계’의 구체화를 위한 공동문서의 초점도 역시 경제다.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의 창설과 일본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중국에 지원하기위한 ‘에너지 정책 대화’의 신설, 그리고 환경대책 지원 등이 공동문서의 실질적인 골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로 부르는 경제각료 회의의 창설은 이번 원 총리 방일의 최대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일 양국간 여러 경제정책을 톱다운 방식으로 밀어붙이기 위한 취지의 경제대화에는 일본측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이, 중국측에서 쩡페이옌(曾培炎) 국무원 부총리가 대표로 참석하게 되며 양국의 재무, 산업정책 등을 담당하는 경제각료도 배석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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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