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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쌀 중국 수출 재개

日, 2013년까지 1조엔 목표

  • 웹출고시간2007.04.12 07:4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과 중국 양국 정부는 11일 일본쌀의 중국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중·일 양국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마쓰오카 도시카쓰(松岡利勝) 일본 농림수산상과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의 리창장(李長江)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날 저녁 예정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간의 수뇌회담에서 합의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중단된 일본쌀의 대중국 수출이 4년만에 재개되게 됐다. 빠르면 오는 7월 첫 선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중국내 신흥 부유층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본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오카 농수산상은 합의 서명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농산물의 상징인 쌀이 2억톤 규모의 시장을 가진 중국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첫 선적분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총 25톤 수출돼 7월초에는 현지 판매점에 진열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 국장은 “장래의 협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내용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3년 검역제도를 개정, 일본쌀에 대해 “새로운 병해충이 반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수입을 중단시켰다. 이후 양국은 방역체제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국측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는 시설에서 정미해 방충 처리를 마친 쌀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정권은 오는 2013년까지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출액을 1조엔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쌀 수출은 대만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출은 금액으로 3억7천만엔, 물량으로는 8백58톤에 불과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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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