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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재난 훈련‘이 진짜 ‘비상사태‘로 돌변

쿠알라룸푸르 공항서 훈련 중 무더위와 연기로 5명 실신

  • 웹출고시간2007.04.11 16:5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말레이지아에서 공항 재난 대비 훈련이 실제 상황으로 바뀌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은 10일 말레이지아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실시된 비상 훈련이 더위와 연기 때문에 실제 비상사태로 돌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835명에 이르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기 추락 사고를 가상으로 해서 훈련이 실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연기가 타오르는 가운데 정오의 뜨거운 무더위 속에 3시간 동안이나 훈련이 계속되자 참가자 가운데 5명이 그만 실신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 것.

로이터통신은 몇명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 실신했고, 나머지 사람은 연기를 들어마시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갔다고 현지 신문을 인용해 전했다.

심지어 한 여성은 훈련에서 항공기 사고로 부상을 입고 구조된 뒤에 치료를 받는다는 역할을 맡았지만, 훈련 중 오히려 무더위로 실신해 버리자 간호사가 그녀의 가짜 상처를 먼저 치료하는 해프닝까지 벌였다는 것.

또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과 공항 근무자들도 실제 상황이 아니라 훈련 중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 실려가는 수모를 겪었다고 공항 관계자들이 전했다.

말레이지아 수도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매년 2300만명 이상의 많은 승객들이 이용한다.

이에 따라 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2년에 한번씩 구조대원들의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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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