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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0 23:4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여고(교장 김재덕)교직원과 학생들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 학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해 진한 우정을 과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해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조수정 학생이 병원 측으로 부터 림프종양(혈액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올해 휴학,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조양은 지난 1월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이 학교 학생회는 대의원회의를 통해 조양을 돕기로 하고 정성으로 모은 290여만원의 성금을 지난 3일 조양에게 전달했다.

조양은 4남매 중 맏딸로 평소 명랑한 성격인데다 동료 학생들과의 교우관계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7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조양의 아버지는 박봉으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어 형편이 넉넉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을 전달받은 조양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정성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시울을 적시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남아 있는 세 차례의 항암치료를 씩씩하게 잘 견뎌내겠다”며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꼭 2학년에 복학해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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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