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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존슨‘ 을 선택했다

우즈 공동 2위·최경주 27위·양용은 30위

  • 웹출고시간2007.04.10 07:37: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神)이 우승자를 점지한다는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올해 낙점을 받은 선수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4년차 ‘신예’ 잭 존슨(미국)이었다.

존슨은 9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44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뿜어내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이븐파 72타를 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나란히 3타를 줄인 레티프 구센, 로리 사바티니(이상 남아공) 등을 2타차로 제쳤다.

2005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컷오프된데 이어 지난해 공동 32위에 머물렀던 존슨은 통산 네차례나 우승한 ‘골프황제’ 우즈와 두 차례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구센 등 쟁쟁한 강호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첫 메이저대회 제패의 감격을 누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존슨은 1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존슨의 퍼팅에 불이 붙었다. 3번홀(파4) 버디에 이어 5번홀(파4) 보기로 주춤하는 듯 하던 존슨은 8번(파5), 13번(파5), 14번(파4), 그리고 16번홀(파3)에서 버디 기회만 오면 놓치지 않았다.

2타차 선두로 경기를 끝낸 존슨은 그린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내 킴 존슨, 그리고 지난 1월에 얻은 아들과 깊은 포옹을 나눴고, 30여분이 지나서야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었다.

8번홀까지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며 한때 선두를 달렸던 구센은 12번홀(파3) 보기 이후 버디없이 파행진만 벌인 끝에 우즈와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사바티니 역시 8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이후 1타를 잃으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내심 바랐던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버디 1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27위(12오버파 300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공동 30위(13오버파 301타)를 차지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7개의 보기가 나왔지만 버디를 무려 5개나 뽑아낸 양용은은 2오버파 74타라는 준수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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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