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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8 16:0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이 건설교통부ㆍ서울특별시 등과 협의해 실종아동을 공개 수배하는 범정부 차원의 `앰버 경고(AMBER Alert)‘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택순 경찰청장이 내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시스템 운영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앰버 경고 시스템은 실종아동이 발생하면 고속도로와 국도, 지하철 등의 전광판과 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을 유도하는 체계다.

이는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ㆍ살해된 여자 어린이 앰버 해거먼(Amber Hagerman)의 이름을 따 도입된 제도로, 미국은 이후 49개 주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어린이 311명을 구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각종 도로를 관할하는 3개 기관이 실종 아동 발생 시 각각 관리하는 도로 전광판에 실종아동의 인적사항 정보를 신속히 공지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50곳의 도로 전광판과 실종아동찾기 홈페이지(www.182.go.kr)에, 서울시는 시내 고속화도로 224곳과 서울메트로ㆍ도시철도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전광판 3천311곳에, 건교부는 전국 고속도로 449곳과 국도 166곳의 도로 전광판에 각각 실종아동 정보를 띄우게 된다.

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교통방송과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부산ㆍ광주ㆍ대구ㆍ대전ㆍ인천ㆍ강원ㆍ전주교통방송은 라디오를 통해 실종아동 관련 정보를 알린다.

경찰은 지방도와 서울 이외 지역 지하철 전광판에도 해당 자치단체와 협조해 앰버 경고를 내보내는 등 확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실종 어린이 발생 경고를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전송해 지금까지 14명을 찾는 데 도움을 준 SK텔레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KTF, LG텔레콤과도 협약을 맺어 앰버 경고를 내보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치밀한 공개수배로 유괴범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할 경우 신속한 아동 구조와 범인 검거가 가능해질 것이다. 아동범죄에 대한 범정부적인 협조로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건교부, 서울시는 국내 앰버 경고 대상 1호로 지난달 16일 제주도에서 실종된 9세 여자 어린이 양지승양을 선택하고 9일부터 앰버 경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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