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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성료

청주교육청 우승…신기록 35개 수립 등 전국소년체전 전망 밝아

  • 웹출고시간2007.04.08 11:2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체육영재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36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가 도내 2천564명의 꿈나무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7일 청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청주교육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대항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주교육청(958.3점), 충주교육청(600.8점), 청원교육청(276.2점)이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청원교육청이 진취상, 영동교육청이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받았다.
종별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초부 체조에서 6관왕에 오른 이준호(청주주성초), 여초부 육상 100m와 200m에서 신기록 2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오른 김연수(청주용성초), 남중부 사격에서 역시 신기록 2개를 수립한 박종열(단양단성중), 여중부 농구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이정현(청주여중)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조에서 6관왕(마루 안마 링도마 철봉 개인종합)이 1명 나왔고, 4관왕 14명(수영, 사이클, 양궁, 체조), 3관왕 20명(육상, 수영, 인라인롤러, 사이클, 펜싱, 양궁, 체조), 2관왕 36명(육상, 수영, 사이클, 인라인롤러, 근대5종, 펜싱, 사격, 카누, 볼링, 체조) 등의 다관왕이 나왔다.

이와함께 조정 남중부 싱글스컬에서 김병진(충일중)이 전국소년체전 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비롯해 육상과 수영, 사격, 인라인롤러, 양궁 등에서 모두 35개의 신기록이 쏟아졌고 우수한 신인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오는 5월 열리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상위권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남자가 18종목, 여자 14종목, 중학교 남자가 30종목, 여자 24 종목이 펼쳐졌고 대회참가 선수는 초등학교가 1천259명, 중학교가 1천30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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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