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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대부업체는 글쎄…"

광고 모델 제안 거절‘눈길’

  • 웹출고시간2007.04.06 07:4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언젠가부터 유명 연예인들을 내세운 대부업체 광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 스타들은 이들 광고에 나와 “담보도 없습니다” “당일 대출을 해드립니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중에는 특A급 스타도 있다.

와중에 탤런트 전노민(41·사진)이 자신에게 들어온 이런 광고를 거절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SBS TV ‘사랑과 야망’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 덕분에 CF 제안을 심심치 않게 받고 있다. 하지만 늘 뭔가 2% 부족한지 여기저기 광고주로부터 문의는 많이 들어오는데 정작 계약이 성사된 것은 없었다.

그러던 중 대부업체 광고가 들어온 것. 금액도 꽤 컸다. “몇 년간 일이 없어 놀았다”고 말하고 실제로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그로서는 CF 유혹이 달콤했을 터. 그러나 그는 4일 오후 열린 SBS TV ‘사기예방프로젝트 트릭’의 기자간담회에서 “고민 끝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CF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돈을 많이 주잖아요. 그런데 대부업체 광고는 좀 그렇더라구요. 저에게도 제안이 들어왔는데 안 해야겠다 싶어 거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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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