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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31 14:1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에서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 5조에서 15분03초62로 힘겹게 물살을 갈라 그랜트 해켓(14분59초24.호주), 에릭 벤트(14분59초82.미국)에 이어 3번째로 골인했다.

박태환은 6조와 7조에서 헤엄친 라슨 젠슨(14분56초28.미국), 마테우츠 쇼리모비츠(14분56초65.폴란드), 토마스 루르츠(14분58초26.독일), 데이비드 데이비스(14분53초57.영국), 유리 프릴루코프(15분01초67.러시아), 크레이그 스티븐스(15분02초16.호주) 등 6명보다 늦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태환은 이로써 자유형 400m 금메달(아시아신기록)과 200m 동메달(아시아신기록)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수영 천재의 레이스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교민과 유학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출발대 위에 선 박태환은 힘차게 물 속에 뛰어들어 5번 레인의 해켓, 6번 레인의 벤트와 함께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다.

1,000m 구간에서 벤트가 10분02초51로 1위, 박태환이 10분03초90으로 2위, 해켓이 10분03초94로 3위였다.

하지만 1,200m 구간부터 박태환(12분04초68)은 밀리기 시작했다. 벤트가 12분03초02로 선두였고 해켓이 12분04초49로 앞서나갔다.

1,400m에서는 차이가 좀 더 벌어졌다. 벤트와 해켓이 14분02초47, 14분02초86으로 앞서갔으며 박태환은 14분04초80으로 처졌다.

마지막 100m를 남기고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를 하려 했지만 지구력이 문제였다. 앞으로 치고 나가는 벤트와 해켓을 따라잡기 힘들어졌다.

1,450m에서 최종 턴을 할 때 박태환은 14분34초90을 기록했지만 벤트와 해켓은 각각 14분31초92, 14분31초96으로 3초 가량 훌쩍 앞서나갔다.

결국 박태환은 3위로 골인한 뒤 나머지 6, 7조의 경기를 지켜봤다. 7조에서는 젠슨과 쇼리모비츠, 루르츠가 박태환보다 앞섰다.

마지막 7조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훌쩍 앞서며 1위로 들어온 뒤 마음을 졸였지만 프릴루코프와 스티븐스가 박태환보다 빠른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말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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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