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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9 17:0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주 퀸슬랜드주에서 4살난 의붓딸의 목구멍으로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를 붓고 사타구니에 뿌려 위중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이 28일 배심의 유죄평결을 받고 종신형에 직면하고 있다.

29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은 피해 여아의 부모가 지난 2005년 9월 26일 기저기로 인한 발진 같다며 아이를 맥케이 베이스 병원으로 데려오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아를 진단한 전문의들은 부상이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으로 판정했고 여아의 기도에도 같은 부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아이는 사타구니에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고 추후 더 많은 수술을 받아야 하며, 기도에 입은 화상은 몹시 심각해 의사들은 2주마다 부분마취를 시키고 막대기를 넣어 들어붙은 목구멍을 강제로 벌리고 치료해야 했다.

아이는 또한 갈비뼈 5대와 팔 하나가 골절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는데 나중에 아이의 전신을 X레이 촬영할 때 부러진 갈비뼈가 아문 것으로 나타났다.

배심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전문의 제프리 화이트 박사는 가성소다로 인한 화상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종류의 화상을 입은 환자는 고통이 심해 마취제 또는 모르핀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증인 로이 킴블 박사는 가성소다가 목구멍으로 부어졌을 때 여아는 숨이 막히고 구토를 하는 등 엄청난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33세의 의붓아버지와 27세의 엄마는 아이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어린이 잔학행위로 지난해 11월 이미 각각 6년형과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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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