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캐나다,‘日위안부 문제 사과+배상‘ 촉구 결의안

  • 웹출고시간2007.03.29 17:0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 의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된데 이어 캐나다 의회에서는 위안부 만행에 대한 사과는 물론 배상까지 요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웨인 마스턴 신민당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일본 총리와 의회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 군대에 의해 성노예로 내몰린 여성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의회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합당하고 명예로운 배상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또 피터 매케이 외무장관에게 일본 총리와 의회에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데 필요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27일 캐나다 하원 외교·국제개발위원회 산하 인권 소위 표결에서 찬성 4, 반대 3표로 가결돼 상임위에 회부됐다.

결의안의 공동 발의자인 돈 블랙 의원은 “역사를 부인하는 것은 정의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선 과거에 자행된 잘못을 시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매케이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의회 답변에서 “위안부 만행은 통탄스런 이야기”라며 “이런 잘못들과 그 분들의 엄청나게 고통스런 과거가 잊혀져서 안되는 것은 물론 인정있고 전향적인 방식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처럼 2차대전 패전국인 독일의 언론들도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한 아베 총리 발언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28일 ‘역사적 태만’이라는 제목의 기명칼럼에서 “아베 총리가 내정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일본 제국 군대가 아시아에서 성노예들을 착취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부인했다”며 “그러나 이런 시도는 반대의 결과를 얻었을 뿐, 그의 약점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신문은 “아베는 능력이 부족한 총리”라고 혹평하면서 이 점을 간파하기까지는 불과 반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