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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제목은 품위 떨어트려"

“동정면 칭찬 많다…위원들 지면참여 필요”

  • 웹출고시간2007.03.29 08:1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보 2007년도 1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현로·청주성모병원장)가 개최돼 더 나은 편집과 독자의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위원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 권영애(청주문화원 사무국장) 위원, 김윤모(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운영위원장) 위원, 변종권(아름마을 이사장) 위원, 손은성(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위원, 김미희(청주시 여성농업인센터장) 위원, 유병택(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위원 등 7명의 위원과 이상훈 본보 대표이사, 이정 편집국장 등 본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더 나은 신문을 제작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그동안의 회의내용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한 결과에 대해 질문했으며 유병택 위원은 “증평군청에서는 충북일보를 맨 먼저 본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지역 주재기자가 신뢰를 받기 때문이며 주재기자들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행정관서 홍보만 하지 말고 취재를 통한 단독 기사를 보도하면 더욱 빛이 날 것”이라며 기자들에 대한 교육과 단독취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은성 위원은 “지자체 기사 중 관공서 보도자료 제공의 문제점에 대한 기사는 의도하는 바가 정확하지 않아 아쉬웠다”며 “독자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보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윤모 위원은 “충북일보가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제목의 선정성 등이 신문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며 기획취재의 경우 더 심도있는 취재와 보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영애 위원은 “몇몇 기자가 신문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인력 보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미희 위원은 보도자료가 각기 다른 부분에 대해 “일정한 양식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며 “외국의 대기업에서 글자 수를 정해 표현해 달라는 요구를 해 정확한 자료가 준비됐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 이러한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김윤모 위원은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의견을 내기도 했다.

변종권 위원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시민단체에 관한 것만 보도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며 시민단체로 치중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상훈 본보 대표이사는 “외부에서 신문색깔에 대해 양론이 있었고 문학 여성 분야 활성화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으며 동정면 보도에 대한 칭찬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NIE, 모범 논술, 봉사에 대한 보도와 편집에 차별화를 기해달라는 주문들이 있는 만큼 독자권익위원회 위원들의 지면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 편집국장은 “그동안 지난해까지는 분기에 한번씩 독자권익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1회씩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신문발전위원회에 우선지원대상사업자로 선정돼 정부의 취지에 부응해야하는 만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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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