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금강·대청호 등 수질 더 악화

하류 11곳중 2곳만 목표 달성… 청원이 옥천보다 오염 심해

  • 웹출고시간2007.03.28 00:1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도내 하천의 목표수질 달성율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수질환경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환경부가 발표한 수계별 목표수질 달성율에 따르면 금강하류 일대의 11개 구간 중 지난해 5개 구간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나 올해 10월까지의 강수량이 전년에 비해 75.7%에 불과해 올해에는 2개 구간만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져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를 통과하는 한강의 지난 1년간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에 의한 수질은 지난해 1월 0.8mg/L에서 5월에는 1.9mg/L까지 올라갔으나 8월에는 0.7mg/L를 나타내는 등 평균 1.0mg/L를 나타냈다. 한강의 목표수질 달성율은 지난 2002년 이후 55%를 전후하는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7월 집중강우로 비점오염물질 유출량은 증가하고, 8·9월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 등으로 42.3%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또 금강변에 위치한 옥천에서의 BOD측정치는 1월 0.8mg/L, 3~6월 1.1mg/L, 7~9월 0.9mg/L를 나타내는 등 평균 0.9mg/L를 보였으며, 대청호에서는 1월 0.9mg/L, 8월 1.4mg/L 등 평균 1.1mg/L, 청원은 1월 2.0mg/L, 3월 3.6mg/L 등 평균 2.5mg/L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져 청원이 옥천이나 대청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강의 연도별 목표달성율은 지난 2000년 34.2%에서 2003년 44.7%로 높아졌다가 2004년 34.2%, 2005년 44.7%였으나 지난해에는 36.8%로 떨어져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수질은 집중 호우시에는 고랭지 토사유출, 비점오염물질의 다량유입으로 인해 수질개선효과를 상쇄하여 오염이 심화되며 극심한 가뭄현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평소 유량이 적은 하천의 지류는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그 영향이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환경부에서는 지난해 7월 수립한 물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기존 194개 하천구간에 대한 목표수질을 115개 중권역별로 수질 및 수생태계 목표기준을 설정해 지난 1월 고시한 바 있어 기존의 평가체계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각 지점별로 간접지표인 생물지표종을 활용한 생물학적 평가를 위한 목표기준도 시범적으로 설정·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