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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7 15:5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주말 한국을 열광케 한 스포츠 스타 김연아(17·피겨스케이팅)와 박태환(18·수영). ‘이미 국민영웅‘으로 자리매김한 두 10대의 쾌거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수영선수권 일정이 남은 박태환은 물론 이미 대회를 마친 김연아에 대한 관심도 식을 줄 모른다. 26일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화제는 단연 두 10대 스타였다. 회사원 이모씨(33)는 "박선수의 경기를 재방송까지 보느라 새벽에야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10대는 나약한 것으로만 알았는데, ‘불가능의 영역‘에 도전해 거침없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기성세대가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은 온통 두 사람 얘기뿐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운동선수 검색순위 1·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경기장면 동영상은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팬 카페에는 주말 동안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다녀갔다. 회원수는 1만5000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박태환의 미니홈페이지에는 26일 오전에만 1000여개의 축하메시지가 등록됐다.

박·김 두 선수는 ‘미니홈피 1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이들은 서로 홈피를 자주 방문을 한다. 김연아는 26일 박태환의 미니홈피에 "금메달 땄다며~추카추카 나대신 금 마니캐와ㅋㅋ"란 글을 남겼고, 박태환은 "고마워~너두 너무 수고했다. 푹쉬구 있으렴…연락하마"라고 화답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두 선수가 맺어질 수도 있겠다. 수영과 피겨선수가 결합하면 세계 최고의 수중발레선수가 나올지도 모른다"며 즐거워했다.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기성세대의 갈등만을 보아온 국민들이 실망하고 이 때문에 아직 때묻지 않고 정치·경제적으로 중립적인 스포츠 영역에 있는 이들에게 열광하는 것"라고 분석했다. 이교수는 이어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고 따를 만한 ‘사회적 멘토‘ 대상으로 이들을 찾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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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