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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중흥에 밀알되고 싶다"

英유학 황선홍

  • 웹출고시간2007.03.26 14:15: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리그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돌아오면 어떤 역할을 하든 K-리그에 바람을 일으켜 보고 싶습니다"
‘황새‘ 황선홍(39) 전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코치가 26일 낮 ‘축구종가‘ 잉글랜드로 9개월 일정의 축구연수를 떠났다.

부인 정지원 씨의 배웅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한 황선홍은 일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는 5월까지는 설기현의 소속팀 레딩FC에서 연수를 한 뒤 이후 풀럼과 토트넘 등 런던 및 인근 지역 클럽에서 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선홍은 지난 1월29일부터 3월3일까지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한축구협회 1급 지도자 교육을 수료했다.

황선홍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독일 월드컵이 끝난 뒤인 지난해 7월부터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다. 내 축구관을 계속 정립해 가는 과정인데 지금 하지 않으면 다시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무리를 했다. 다행히 소속 팀 허정무 감독과 구단에서 배려를 해줬다"고 밝혔다.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뒤의 거취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이건 상관없다"면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먼저 K-리그에 바람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지난 서울-수원전을 통해 확인했듯 K-리그의 잠재력은 충분하다. 팬이 조금이나마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국을 택한 이유를 묻자 "선수 시절부터 영국축구를 좋아했다. 팬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다. 빠른 템포와 거칠어 보이지만 힘이 넘쳐 매력적이다.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의 경기는 아직도 가만히 앉아서 보기 힘들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2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한 국가대표팀과 관련한 생각을 묻자 "그렇지 않아도 전술적 변화를 왜 주지 않았는지 궁금해 홍명보 코치랑 전화했다"면서도 "소속팀과 대표팀의 시스템이 달라 선수들이 헷갈릴 수 있고, 훈련시간도 많지 않으니까 대표팀에서는 계속 같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황선홍은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우리가 지배를 당하는 경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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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