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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6 23:4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같은 식구끼리 약점캐나”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최근 자신을 겨냥한 ‘검증공세‘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자 차단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당내 경선 룰을 둘러싼 공방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 사태 등으로 잠시 가라앉았던 검증논란이 당 검증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다시 이슈화되고 있는 데 대해 방어진지를 구축하는 한편 여차하면 반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전 시장 본인은 “당당하게 검증받겠다"며 방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측근 의원들과 팬클럽 등은 적극적인 응수에 나서면서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양상이다.

최 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26일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에 출연,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검증공세에 대해 “자기 식구들끼리 약점 캐기를 하는 것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최근 ‘이명박 리포트‘를 방송한 MBC PD수첩에 대해서도 “이미 문제없다고 결론난 사안에 대한 재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시장의 팬클럽 모임인 엠비(MB)연대 회원들은 지난 22일부터 5일째 PD수첩의 방송 내용을 문제 삼으며 여의도 MBC 본사 앞에서 1인시위 행진을 이어가며 ‘후방지원‘을 하고 있다.
♣“여권서 단단히 벼르는데…”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측은 26일 후보 검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측근인 정두언 의원이 전날 보도자료까지 내 박 전 대표측의 검증 입장을 네거티브로 몰아가며 비판한 것과 관련, 내달 초 당 검증위 구성을 앞두고 검증 필요성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게 박 전 대표측의 생각이다.

최경환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의원의 주장은 당은 물론 언론이나 시민단체에서 대선후보 검증의 움직임이 나오니까 미리 못을 박아 이를 피해보자는 얄팍한 심산밖에 더 되겠느냐"며 “우리도 서로 얼굴을 붉혀가면서 싸울 이유야 없지만 여권에서 (검증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 아니냐"며 검증 당위성을 강조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 전 시장측에서 (김유찬 관련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을 의식한 것 같다"면서 “검증에 대해 자꾸 네거티브 공격 운운하는데 박 전 대표는 당에서 검증을 한다고 하니 지켜본다는 입장일 뿐이다. 당의 검증이란 게 다 팩트(사실)로 하는 것 아니냐"라며 네거티브 주장을 일축했다.

박 전 대표측은 당 검증위가 활동하게 될 내달 초까지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지는 않되 캠프 측근들이 계속해서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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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