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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홍등가 출현은 안돼"

새 성인 사이트‘.xxx’출현 저지 총력전

  • 웹출고시간2007.03.26 23:3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의 온라인 포르노 업자들과 종교 단체들이 `가상 홍등가’로 불리는 새 성인 포르노 사이트 주소 `.xxx’ 출현을 저지하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선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성인 포르노 사이트 운영업자들과 종교 단체들은 전 세계 인터넷 주소 체계를 부여.관리하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이번 주 이사회의를 열어 `.xxx’ 사이트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공동전선을 구축,이를 저지키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ICANN의 `.xxx’ 주소 승인 여부는 결국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이를 지지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미국의 많은 포르노 사이트들은 이에 강력히 반대해왔다.

미 포르노 사이트업계를 대변하는 `언론자유 연합’의 마크 컨즈 이사는 `.xxx’ 주소 승인 여부를 가름하는 “기준의 하나는 해당 업계의 보편적 지지를 얻고 있느냐는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내가 지금까지 만난 많은 웹마스터나 성인 비디오 생산업자들 중 `.xxx’ 주소를 찬성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 포르노 사이트들은 `.xxx’ 주소를 `자발적’으로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하지만 나중에는 정부가 이 사이트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웹 상의 섹스 관련 정보를 필연적으로 고립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종교 단체들도 `.xxx’ 주소가 오히려 성인용 사이트를 합법화해 관련 사이트 수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미 기독교계 공익 보호 법률회사인 `방어동맹 기금’의 특별 고문 패트릭 트루먼은 `.xxx’ 주소 분쟁에 대해 성인 사이트들이 “ 기존의 `닷컴’ 주소를 유지하면서 `.xxx’ 주소도 살 것이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인터넷에 포르노 사이트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xxx’주소 승인을 신청한 `ICM 레지스트리’는 추후 정부가 `.xxx’ 주소 사용을 의무화하려 들 경우 이를 극력 저지할 것이라며 이미 7만 6천 건의 이름이 예비등록을 한 사실이 `.xxx’ 주소 사용에 대한 지지가 어느 정도인 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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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