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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4 17:3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년을 끌어 왔던 충북 괴산지역의 대학 설립 여부가 오는 27일께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대진교육재단이 2009년 3월 대학 개교를 위한 교사 신축 일정 등에 대한 최종 입장을, 오는 27일 군을 방문해 개교 계획 등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군은 재단 측이 대학설립 인가를 받은 뒤 10년동안 개교를 미뤄왔던 점을 들어 이번에도 또 다른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개교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이달 중에 교사 신축 등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학설립을 취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재단 측이 올 3월까지 착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들어 이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대학 설립을 위해 내 줬던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4월 2일 자로 취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27일 재단 측이 이달 착공 추진과 함께 구체적인 개교 계획안을 내놓을 지 여부가 대학설립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관계자는 "3월 착공 미이행시 대학 설립 취소라는 군의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재단 측이 또 다른 이유를 달아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어떤 수정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재단은 1997년 대진보건전문대 설립인가를 받아 1999년 괴산읍 동부리에서 개교키로 했지만 교명을 충북 대진대, 중원대로 바꾸면서 개교를 계속 연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200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일부 토목공사에 착공했다 다시 개교 예정일을 2009년 3월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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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