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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드라마 시청률 10%대 선전

시청자 평가는 엇갈려

  • 웹출고시간2007.03.24 13:2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이효리(28)가 주연한 단막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연출 차은택)이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오후 9시부터 SBS를 통해 1ㆍ2부가 연속 방송된 ‘사랑한다면…‘은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1부는 13.3%, 2부는 14.9%로 나타났다. 또 다른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선 1부는 12.2%, 2부는 13.3%로 평균 12.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이 나왔다.

‘사랑한다면…‘은 백혈병에 걸린 가수 지망생 이효리와 악성 종양 판정을 받은 이동건의 슬픈 사랑이야기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그렸다.

시청자들은 2005년 SBS TV 드라마 ‘세잎 클로버‘ 당시 혹평을 받았던 이효리의 연기력에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울었네요. 이효리 씨도 다시 보게 됐습니다‘(cbkyw), ‘이효리 씨 정말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tjdlfcnf) ‘아직 시청자들이 보기에 답답한 보이스 톤이지만 앞으로 기대가 되더군요‘(apenrl04) 등의 격려 글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엔딩이 허무하게 끝나 아쉬웠다‘(hong791114) ‘진부한 소재와 편집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goldmango), ‘등장인물로 알려진 이범수가 왜 안 나왔냐‘(taikuenv) 등 부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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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