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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악시킨 살인사건

"피해자 목잘라 볼링공처럼 굴렸다"

  • 웹출고시간2007.03.23 15:10: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주 퀸슬랜드주에서 열린 한 법정에서 두 명의 20대 남성이 한 청소년을 113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목을 잘라 장난치며 "볼링공"처럼 언덕 아래로 굴렸다고 주장돼 호주사회를 경악시켰다.

지난 2005년 3월 29일 브리스번 샌드게이트 지역에서 17세 청소년 모간 제이 쉐퍼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제임스 패트릭 로간(27)과 크리스토퍼 클락 존스(23)는 21일 퀸슬랜드주 대법원에서 시작된 심리에서 둘 모두 살인에 대한 무죄를 주장하고 사후 종범 및 시체 훼손 혐의는 인정했다.

이날 법정에서 돈 맥켄지 검찰관은 피해자가 살해당한 수 일만에 익명의 정보 제공자의 신고로 경찰이 브리스번 북부 데이보로 지역의 한 비포장도로 부근에 매장된 머리가 잘려 없는 쉐퍼드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맥켄지 씨는 브리스번의 한 유스호텔에서 거주하던 피해자가 로간의 집에서 두 피고인과 술을 마시다 다툼이 시작됐고 "두 피고인의 누군가가 제이 쉐퍼드를 살해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다른 한 명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명백한 분별 속에 범행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맥켄지 씨는 부검 결과 피해자가 흉기로 133차례 찔렸으며 그의 머리는 도끼나 톱 또는 칼로 잘려졌다 주장하며 경찰이 로간의 주거지 헛간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있는 도끼, 칼, 톱 그리고 가지치기용 톱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맥켄지 씨는 한 증인이 존스가 친구들에게 살인 및 사체 유기 사실을 털어놓은 것을 법정에서 진술할 것이라며 "(존스가) 제임스 로간이 머리통을 언덕 아래로 굴리며 볼링공처럼 사용해서 머리를 찾으러 가야 한다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로간이 부인하고 있지만 같은 증인이 로간이 쉐퍼드의 목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의 머리를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가지고 장난했다고 존스가 말했다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켄지 씨는 비밀리 녹음된 두 피고인들의 교도소 차량에서의 대화에서 존스가 로간에게 "나를 끌어들였다" 비난하자 로간이 "‘살인이건 나의 살인을 도와준 것이건 나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복역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맥켄지 씨는 두 사람이 가구를 나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해서 함께 나섰던 한 증인이 "자동차 트렁크 밖으로 삐져나온 사람의 다리 두 개"를 보고서 시체를 유기하는 데 관여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증언할 것이라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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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