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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탈당…黨·대선주자 득실 따지기

박근혜, 1등 후보 몰아주기 심화 땐 불리

  • 웹출고시간2007.03.21 09:0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이 대선판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선주자들의 지지율과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 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시장의 손실을 예상하는 쪽은 이 전 시장 지지층의 결속도가 박근혜 전 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겠느냐는 분석에 근거하고 있다.

박 전 대표측 유승민의원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시장에게 여당표와 호남표가 상당수 붙어있었던 만큼, 이것이 어느 정도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 전 시장쪽 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전 시장측은 이 같은 분석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본선구도 자체가 바뀌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당내 경선만을 놓고 볼 때 오히려 당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1등 후보 몰아주기 현상이 심화되면 박 전 대표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전 시장측 박형준 의원은 “선거구도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본선까지를 생각하면 이 전 시장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경선에서 득실은 본선경쟁력이 중요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등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의원의 경우 손 전 지사의 탈당으로 개혁 소장파로서의 존재감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으나, 당내에 조성된 위기의식이 유력후보 밀어주기로 나타날 경우 오히려 공간이 협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범여권에서는 아직 대선참여 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정운찬 전 총장의 행보가 압박을 받게 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손 전 지사가 탈당하기 전에 정 전 총장이 대선참여를 선언했다면 `무주공산‘인 범여권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탈당이 이뤄지고 손 전 지사가 자연스럽게 범여권의 대안카드로 떠오른 뒤에는 주도권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정동영 전 의장의 경우 손 전 지사의 탈당으로 큰 영향은 없지만, 어쨌든 정계개편과 통합 추진의 활로가 열렸다는 점에서는 좋은 일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정 전 의장 캠프는 이날 보도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정 전 의장이 10%로 손 전 지사(9.5%)를 앞지르고 범여권 대선후보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는 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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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