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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1 07:3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로 호평받은 윤진서가 오기환 감독이 연출하는 공포 스릴러 ‘두 사람이다’(제작 모가비픽쳐스)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이다’는 강경옥 씨의 동명만화를 각색한 작품. 중편 만화로 한 집안에 드리워진 저주를 풀기 위한 여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의 미묘한 관계를 담고 있다. 일찌감치 영화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만화 원작으로 ‘선물’ ‘작업의 정석’을 만든 오 감독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한다.

‘두 사람이다’에는 윤진서 외에 이기우와 박기웅이 캐스팅됐다. 윤진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 의해 언제 죽음을 당할지 모르는 운명을 타고 태어난 가인 역을 맡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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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