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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주간 베스트 11 ‘싹쓸이‘

스카이스포츠 이어 BBC·ESPN도 선정

  • 웹출고시간2007.03.20 00:1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축구전문 매체가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볼턴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어 맨유의 4-1 대승을 이끈 박지성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이어 BBC와 미국 ESPN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도 뽑혔다.
3개 매체 모두에서 주간 베스트11로 선정된 건 박지성과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스트햄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 정도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19일 칼럼니스트 가스 크룩스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 중 박지성을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뽑았다.

맨유 멤버 중에는 전반 세 골에 모두 기여한 호날두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두 골을 넣은 웨인 루니가 최전방 투톱으로 각각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 ESPN의 축구사이트 ‘ESPN사커넷’도 주간 베스트11에 박지성을 3-5-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역시 맨유 선수 중에는 박지성과 함께 호날두와 루니가 각각 오른쪽 미드필더, 최전방 투톱으로 뽑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뒤 추가골로 이어진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2-0 승리를 이끈 중국 대표팀 미드필더 정지(찰턴)는 BBC와 ESPN의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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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