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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압록강변 산업단지 조성착수

2천935만평… 북한 개발정책 영향 주목

  • 웹출고시간2007.03.19 02:34: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이 압록강 하구지역에 약 3천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용 부지를 조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의 접경지역 개발은 지난 91년 북한의 라진.선봉 경제자유무역지대 개설과 2002년 신의주특구 추진 등 인접한 북한의 대외개방 정책에 일정한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대규모 개발이 향후 북한의 개발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랴오닝단둥임강산업원구계획통제용지도(遼寧丹東臨江産業園區統制用地圖.이하 계획도)’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유초도에서 비단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 국경지역에 총 97㎢(약 2천935만평)의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랴오닝단둥임강산업원구관리위원회 명의로 된 이 계획도는 최근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계획도는 부지를 북한의 유초도∼황금평 구간 맞은 편의 랑터우산업구(浪頭産業區.11.97㎢), 비단섬 건너편에 총면적 7.3㎢의 임강공업구 동구(東區), 압록강하구에 위치한 다둥(大東)항 북서쪽에 19.73㎢의 임강공업구 서구 등 총 39㎢를 단둥산업원구 착수구용지(丹東産業園區起步區用地)로, 비단섬 건너편과 다둥(大東)항을 포함하는 나머지 58㎢는 단둥산업원구2기용지(丹東産業園區二期用地)로 각각 구분해놨다.

특히 중국의 압록강변 개발계획은 추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단둥시는 2005년 5월 기존의 국가급개발구였던 단둥변경경제합작구를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경제구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수립한 압록강 개발계획에서 총 개발면적을 무려 288㎢(약 8천700만평)로 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단둥의 한 대북소식통은 “중국은 압록강 개발을 북한의 개방과 연결시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범위가 넓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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