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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사령관 "평택이전 2012년까지 완료"

"전작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사령부 이전"

  • 웹출고시간2007.03.18 14:4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 사업이 2012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군 전문지 성조지가 18일 보도했다.

성조지는 19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벨 사령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을 담당할 컨소시엄(PMC.종합사업관리 용역업체)이 기지이전 작업을 2012년까지 완료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과 미국 측은 당초 2008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 사업이 4∼5년 정도 지연될 것이라는 한국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동안 우려의 목소리를 표시해 왔다.

이 때문에 `2012년 완료‘라는 벨 사령관의 언급은 `2008년까지 기지이전을 완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조속한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국 측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벨 사령관은 그러나 "앞으로 5년 내에 모든 (기지이전)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련 시설이 부분적으로 완료되는 대로 이전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수 천 명의 미군들을 평택기지로 하루 아침에, 한꺼번에 이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는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MP.마스터플랜)의 최종 단계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이 합의했다고 전했었다.

벨 사령관은 또 한.미가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을 2012년 4월17일부로 한국군에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과 전작권 전환에 따른 한미연합사(CFC) 해체 문제가 평택기지의 MP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사령부 (이전)에 대한 계획은 2년 전과 현재는 확실히 다르다"며 "원래 MP는 CFC는 물론, 수 백명에 이르는 한국인 지휘관, 장교들도 평택으로 함께 가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전작권 전환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언급은 전작권 전환을 계기로 해체될 예정인 CFC는 평택기지로 이전되지 않은 채 해체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벨 사령관은 전작권 이양과 연합사 해체를 계기로 설치될 한국군 합동군사령부에 대해 한국은 합동군사령부를 수용할 본부를 서울에 설치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과 관련해서도 "전작권 전환 이후에 주한미군사령부를 이전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며 "우리는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이전과 관련, CFC 해체 일정과 평택 이전기지의 시설 준비 등을 고려해 무엇이 가장 이치에 맞는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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