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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42.195km‘ 이봉주 2007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2시간 8분 4초 기록…"지구력은 누구보다 자신있다" 소감 밝혀

  • 웹출고시간2007.03.18 11:2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8살의 이봉주가 "한번 더 국제대회 우승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봉주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열린 2007서울국제마라톤대회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 8분 4초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스 내내 2시간 6분대 기록을 지닌 케냐의 키루이를 잡지 못하던 이봉주는 결승선을 불과 천 5백여 미터 앞둔 지점에서 막판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가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01년 보스턴마라톤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청계천과 서울숲을 지나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평탄한 코스로 날씨가 좋아 좋은 기록이 예상됐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시간10분49초로 국내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이봉주는 이번대회에서 자신의 한국기록 돌파도 노렸으나 아쉽게 40초 가량 모자랐다.

이번 대회에는 2위를 차지한 폴 키루이를 비롯해 로저스 롭, 제이슨 음보테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2만 4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도 참가했다.

이봉주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간 뒤 경남 고성, 일본 가고시마를 거치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이봉주는 시상식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나이가 많다고 우려를 많이 했는데 스피드보다 지구력은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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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