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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이승환 교수 세계 첫 초소형 스피커 개발

원천기술로 보청기·휴대폰 등 응용 무궁무진

  • 웹출고시간2007.03.14 23:5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대 기계공학과 이승환 교수가 세계 최초로 미세가공기술을 이용한 ‘초소형 압전 마이크로스피커’ 개발에 성공했다.

이 교수는 교육부의 협동연구지원사업과 산자부가 지원하는 충주대 지역혁신센터(RIC) 및 대진전자 (주)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초소형 마이크스피커 개발’사업을 통해 초소형 마이크로스피커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미세가공기술로 제작된 초소형 마이크로스피커는 6x6mm2의 크기와 머리카락의 50분의 1에 해당하는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진동판을 사용한 것으로 기존 직경 14.1mm, 두께 1.5mm의 전동형 마이크로스피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크기 및 두께의 제한을 넘기위해 구현 메커니즘을 변형하였으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자석을 삭제하고 압전 형태를 이용해 두께와 크기를 줄임으로써 10mm의 세계의 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청음 가능한 초소형 압전 마이크로스피커를 최초로 개발했다.
개발의 핵심은 압전의 특징인 외부 압력이 발생하면 전지적 전하가 일어나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는 원리를 활용하여 산화아연과 질화 알루미늄, 질화 실리콘을 이용하여 기능과 성능이 다양한 20여가지의 디자인으로 개발하였다. 응용 분야로는 셀룰라폰, 보청기, 멜로디 카드 등 현용 되는 스피커의 영역 뿐만아니라 초박형의 스피커가 요구되는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의 확보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하우징까지 개발하여 2010년에는 16억개의 핸드폰에 사용될 전망이어서 스피커 분야에 획기적인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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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