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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호남 대안정치세력 없다"

민생정치모임 토론회… 지역여론 질타

  • 웹출고시간2007.03.12 23:5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민생정치모임이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범여권의 분열상과 호남민심을 대변할 대안정치세력이 없다는 지역여론의 질타가 쏟아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호남지역 학계 및 시민단체 인사들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모두 호남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호남의 진보.개혁성을 대변할 정치세력의 등장을 주문했다.

류한호 광주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을 통해 “각 정당, 대선후보 중 현저한 주도세력이 없어 호남은 사실상 무주공산이다. 좋은 후보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이 있으나 후보 부재에 따른 좌절감이 있다"며 “통합신당이 유일한 대통령선거 대응방법이며, 지역민심은 기존 정치세력의 산술적 통합을 넘어 참신하고 통합적인 정치세력의 등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이어 “열린우리당은 탄핵바람 속에서 무혈입성해 현재 회복불능 수준으로 지지도를 상실했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 열린우리당에 대한 좌절과 실망에 따른 반사적 성격일 뿐 민주당을 미래 한국민주주의의 담당자로 보는 시각은 별로 없다"고 지적한 뒤 “한나라당은 말과 행동의 불일치로 배반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지역정치 회귀와 중도·실용주의를 강조한다면 대안제시면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조건적 통합우선주의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조 교수는 이어 “호남인은 보다 진보적이고 변화를 기대하고 있으나 또한 불만에 차있는 호남 민심은 전국 민심의 대표적인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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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