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3.12 08:0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을 뛰쳐나온 지 한 달을 넘긴 `통합신당모임‘의 표정이 부쩍 밝아졌다.

여론의 냉담한 기류와 거대양당의 견제 속에서 속앓이를 거듭하던 초기의 비관적 분위기는 상당부분 가신 듯하다.

서울대 정운찬 전 총장과 모임소속 김한길 의원의 회동,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간의 `통합교섭단체‘ 협상이라는 두가지 변수가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는 것.

물론 `손에 잡히는‘ 성과는 아직껏 없지만 두가지 변수는 신당모임을 수세국면에서 탈출시키는 확실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열린우리당으로는 통합이 불가하다는 일정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동시에 신당모임이 통합논의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존재가치를 부각시키는데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본진‘인 열린우리당 내에서 2차 탈당흐름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강해지고 있다.
한 초선의원은 “우리당 내부가 많이 흔들리면서 초선의원 일부가 당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전 신당모임의 비공개 회의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투영됐다.

지난 한달의 성과를 평가하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열린우리당 식의 통합은 안되다는 점에 쐐기를 박았다"고 자평하며 대오를 가다듬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과연 신당모임이 통합신당 추진의 중심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물음표를 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먼저 정운찬 전 총장의 경우 열린우리당 중심의 통합이 불가하다는 원칙적 공감대를 끌어낸 점은 소득이지만 정 전총장이 실제로 정치에 참여할 지, 또 신당모임과 보조를 맞춰나갈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정 전총장은 우리당과 신당모임이 `태생적‘으로 같은 뿌리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여권 정계개편의 최대 변수인 민주당과의 통합교섭단체 구성도 신당모임이 구상하는 스케줄대로 성사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