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말 반FTA 집회..경찰 긴장

상경투쟁 원천봉쇄, 충돌 우려

  • 웹출고시간2007.03.09 15:3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말인 10일 서울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반대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전국의 反FTA단체와 농민들이 상경 및 지역별 투쟁에 나설 방침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경찰은 서울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병력을 집중배치, 시위대의 상경을 원천봉쇄하고 지역별 불법 집회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9일 경찰과 한미FTA저지 지역본부에 따르면 집회 금지통고에도 불구, 대전.충남 700여명, 대구.경북 600여명 등 전국에서 시민.노동단체와 농민 3천여명이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 민중총궐기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10일 오전 9시부터 경부고속도로 궁내동TG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TG, 중부고속도로 동서울TG,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 1-2개 중대씩 병력을 배치, 시위대의 상경을 저지키로 했다.

또 1번국도 수원지지대고개 등 도내 주요 국도와 평택쌍용자동차 등 예상출발지, 정부과천청사 등 주요시설에도 병력을 내세워 기습시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대구.경북 등 다른 지방경찰청도 400∼3천명의 병력을 동원해 고속도로 나들목 등 주요 길목에 배치해 상경시위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경찰의 원천봉쇄에 맞서 시위대 상당수는 승용차 등을 이용해 개별상경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30여명은 제주공항 봉쇄에 대비해 9일 미리 서울로 향했다.

경남 창원의 농민 100여명은 10일 오전 11시 창원정우상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시내 9㎞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창원집회 외에 다른 지역에서 집회 신고가 되지 않았지만 서울집회가 열리는 시각에 동시다발로 불법시위가 벌어질 것을 예상, 부평 미군기지와 맥아더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공원 등 집회 예상지역의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FTA협상이 사실상 마지막인 관계로 반FTA단체 회원들이 상경투쟁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있어 주요 길목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며 "상경이 무산될 경우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동조 집회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