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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구리공정 되면 본사도 이전해야"

노영민의원, 반도체공장 구리공정화 추세 지적

  • 웹출고시간2007.02.23 06:3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산자위 노영민(열린우리당. 청주흥덕을. 사진)의원이 하이닉스 반도체의 이천증설 의도를 사전 차단하고 청주증설계획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의견을 제기해 주목된다.

지난 21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 의원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구리공정으로 전환하려는 추세로, 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공장 역시 현재 알루미늄 공정을 구리공정으로 전환할 경우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의 이날 발언은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경기도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이 구리가 유해성이 없다는 주장을 계속하자 세계 반도체 공장이 구리공정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예로 들며 이천공장 증설의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도 현 법체계에서는 하이닉스 이천 공장을 구리공정으로 변경하는 계획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변해 결국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구리공정으로 전환할 경우 법이 바뀌지 않는 한 비수도권 이전이 확실시 된다.

업계에서는 알루미늄 공정보다 구리공정이 시장성이 우수해 선진국 반도체 기업들도 구리공정으로 전환을 모색 중이며, 하이닉스 이천공장도 2008년 또는 2009년에 구리공정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의원은 “구리의 인체 유해성 및 수생태계 독성이 높아 1983년부터 특정수질유해물질로 지정·관리하고 있다”며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이천 등)특별대책지역에 ‘특정수질 유해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신·증설을 허용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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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